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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경협주 부진 속 철도주만 나홀로 상승
작성자 매일경제  등록일 2018년10월15일

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남북 고위급 회담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.

미·북 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.

다만 이날 철도 관련주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.

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남북경협 관련 금강산 관광주인 현대엘리베이터와 아난티 주가는 각각 5.45%, 1.72% 내렸다.

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인디에프와 좋은사람들, 재영솔루텍, 신원 등도 1~5% 하락세를 보였다.

현대건설 남광토건 등 대북 건설주와 고려시멘트 한일시멘트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 시멘트주도 1~3% 하락세였다.

이들 남북경협주는 오전까지만 해도 남북고위급회담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나 2차 미·북정상회담이 자칫 교착 상태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.

이날 요미우리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핵 리스트 신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.

이런 가운데 현대로템 부산산업 도화엔지니어링 등 철도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.

남북고위급회담 이후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오는 11월 말~12월 초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.

유승민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장은 "향후 대북제재 완화 시 인프라 개발 우선순위는 전력·철도·항만, 도로, 항공 순으로 예상한다"며 "최우선 순위는 송배전선망 개선이고 또 북한 내 물류·여객의 영향력과 체제 안정성을 감안할 때 북한 정부는 도로보다 철도에 우선을 두고 있다"고 밝혔다.

삼성증권은 이르면 올해 말,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남북경협 시대가 재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.

[정슬기 기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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